2022. 2. 18. 19:52ㆍNasdaq 나스닥
어제 미장 나스닥이 오후에 낙폭을 크게 보여줬는데
예상대로 제임스 블라드 총재의 발언이 크게 영향을 줬다.
비정례 회의까지 언급하면서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연준이 노력해야 한다고 예상대로 엄청난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부었다.
- 어제 쓴 내용대로 역시나.....
하지만 CME Fedwatch를 통해 알 수 있듯
3월 금리인상은 사실상 확정났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금리를 50bp이나 인상할 확률은 30%대까지 낮아져 있기때문에
제임스 블라드 총재가 한말이 사실이 되기엔 좀 아직까진 제한이 있다.
다만 이런소리가 터져나오면서
또 폭락이들이 우려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오늘 미국 시각 오전 10시 쯤(우리나라 밤 12시 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등판해서
통화정책 관련 토론을 진행한다.
그리고 1시간뒤 미국시간 11시(우리나라 새벽1시)
어제에 이어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의 발언이 있고
미국시간 오후 1시 30분(우리나라 새벽3시반)에는
최근 Fed 부의장 지명자인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CDBC(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면서
다수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몰려 있다.
그래서 프리장이나 장중에 매수할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오늘부터 뮌헨 안보회의가 진행되고
다음주 미 국무장관과 러시아 외무장관 회담이 예정되어 있으며
정말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중재를 위해 모스크바로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점은
좀 지켜봐야할 것같다.
바이든 말처럼 진짜 러시아가
조만간 우크라이나를 공격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슈가 급격하게 악화될 것으론 절대 보이지 않는다.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아주 희박하고 미국이나 러시아가 저러는 이유에 대해선 이전에도 이미 글을 썼지만ㅎㅎ)
추가로 오늘은 미국 옵션 만기일이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 이어짐과
매파적인 연준의 움직임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데
이건 이번 옵션만기일 앞두고
대규모 거래가 유입된 데 따른 것이 아닐까 라고 많이들 추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들어 픗 콜 레이쇼 20일 이동 평균이
거의 2년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하락 기대심리가 좀 과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뜻은 미국 옵션 만기일 이후
좀 지켜볼 만하다 라고 판단할
하나의 잣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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